푸른숲출판사
도서정보
침입종 인간
팻 시프먼
2017. 12. 08
18,500원
규격외 변형 / 387페이지
9791156757207

“사피엔스가 침입종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우리 자신과 진화의 역사를 똑바로 볼 수 있다”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늑대-개가 얽힌 도발적인 주장 - 〈네이처〉

인류 진화의 가장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풀어낸 책 - 〈옵저버〉

팻 시프먼

저자 : 팻 시프먼
저자 팻 시프먼PAT SHIPMAN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존스홉킨스대학교를 거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고생물학과 인류학을 가르치고 있다. 동물고고학과 화석생성학의 세계적 대가로 케냐, 탄자니아, 이디오피아,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화석을 주로 연구했다. 시프먼은 죽은 동물 뼈가 변형되는 과정과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자로 화석학 연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인류 진화를 주제로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과 1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책 《네안데르탈인THE NEANDERTALS》은 영국 왕립학회가 수여하는 과학도서상인 르네-플랑크상(RH?NE-POULENC PRIZE) 최종 후보에 올랐고 남편이자 루이스 리키 다음 세대를 이끈 저명한 인류학자 고故앨런 워커ALAN WALKER와 함께 쓴 《뼈의 지혜THE WISDOM OF BONES》로 르네-플랑크 상을 받았다. 《멀리 날아가다TAKING WING》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엘리트 그룹인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가 해마다 가장 중요한 책을 골라 수상하는 파이 베타 카파 과학상을 받았고, 〈LA타임스〉 북프라이즈 최종 후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책에 뽑혔다. 미국과학진흥회와 영국 왕립 지리학회 회원이다.

역자 : 조은영
역자 조은영은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대학원과 미국 조지아대학교 식물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지아대학교 식물학과와 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 연구원으로 일했다. 거시생물학에서 미시생물학까지 두루 익힌 자칭 ‘척척석사’. 현재 과학책을 두루 번역하며 옮긴 책으로 《10퍼센트 인간》, 《세렝게티 법칙》,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차라리 아이에게 흙을 먹여라》 등이 있다.

감수 : 진주현
감수자 진주현은 법의인류학자.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하고,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유학을 떠났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 각지의 발굴 현장에 참여해 인류의 진화와 기원, 사람과 동물 뼈대의 구조적·기능적 차이 등을 주로 연구했다. 현재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기관(DPAA)에서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때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발굴해 분석한 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본업 외에 하와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뼈가 들려준 이야기》, 《제인구달 & 루이스 리키: 인간과 유인원, 경계에서 만나다》, 옮긴 책으로 《인류의 위대한 여행》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추천의 말
감수의 말 침입종 사피엔스의 미래를 생각하다

1부 침입
1장.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다
인간이 발을 들인 곳
성공한 침입종 또는 잔인한 포식자

2장. 들어갈 테니 준비해
침입종이란 무엇인가
침입종으로 인정받으려면
오스트레일리아에 입성한 최초의 인류
여섯 번째 대멸종의 주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그들은 얼마나 가까웠을까
현생인류 유전자에 끼어든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3장. 시간이 관건이다
도구 제작자들
누가 무엇을 만들었나
유물의 나이를 계산하는 법
빠르게 진행된 네안데르탈인 멸종

4장. 침입에 성공한 자는 누구인가
성공한 침입종의 조건
인간은 타고난 침입종인가
기후변화와 이동
무기는 알고 있다
네안데르탈인의 등장과 퇴장

2부 경쟁
5장. 생존과 멸종을 말하는 두 가설
기후변화 가설: 살던 대로 살기에는 척박한
경쟁 가설: 나누어 쓰기에는 모자란

6장. 저녁 반찬이 뭐지
먹이를 찾아다니는 운명
포식자 길드와 호미닌
무엇을 먹고 살았나
네안데르탈인과 보수적인 입맛
매머드 학살

7장. 침입이 가져온 결과
흔들리는 생태계
늑대의 귀환: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 먹이 건드리지마
네안데르탈인의 스트레스

8장. 가고 가고 가버렸다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경쟁 구도: 현생인류의 증가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경쟁 구도: 네안데르탈인의 감소

3부 선택과 집중
9장. 저녁 식사에 누가 또 올까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그들만의 경쟁: 포식자 길드 내부 경쟁
동굴곰, 동굴사지, 동굴하이에나… 대형 포식자들의 멸종
자기보다 더 큰 먹잇감을 노리다
매복 사냥꾼과 추격 사냥꾼
포식자 길드가 무너지다

10장. 경쟁 압력에서 꿋꿋하게 버티기
동굴곰의 멸종과 갈색곰의 생존
가진 건 다 줘
옐로스톤 늑대와 침입종 인간

11장. 믹 재거 원리: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적응, 이동, 변화
매머드 메가 사이트
멸종의 도미노

4부 동맹
12장. 개가 된 늑대
개와 늑대를 구분하는 방법
늑대-개의 정체
최초로 개를 길들인 자
늑대-개와 인간의 인연
개 없이 사냥했다면
개도 인간이 필요했다

13장. 왜 하필 개였을까
가축의 조건
길들이는 일
가축으로서의 늑대, 그리고 늑대-개
친구인가 도구인가

14장. 늑대는 언제 개가 되었을까
늑대의 탈바꿈
시선을 통한 의사소통의 진화
인간과 개는 어떻게 친밀감을 형성하는가
동맹, 그리고 최후의 압박

15장. 무엇이 왜 일어났는가
멸종하거나 살아남거나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찾아보기

1장.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다
우리는 실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서식지에 뿌리를 내렸다. 이는 경외심마저 불러일으키는 대단한 기록이다. -27쪽

먹이피라미드 가장 꼭대기에 자리 잡은 최상위 포식자는 생태계의 모든 비포식성 생물 집단을 직간접적으로 잡아먹는다. 우리는 당연히 최상위 포식자로서, 새로 진입하는 모든 생태계에서 우리와 경쟁할지도 모르는 다른 최상위 포식자를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온 힘을 기울여왔다. -31쪽

이 책은 인류 역사 중에서도 특별히 중요한 시점을 다룬다. 최후의 비인간 호미닌인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시기 말이다. 나는 이 책에서 네안데르탈인은 그들이 머물렀던 지리적 영역에 현생인류가 등장하는 바람에 멸종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인간은 적응력이 대단히 뛰어난 침입종이며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져간 시기에 완벽하게 침입종의 역할을 했다. -33쪽

1856년 네안데르탈인이 종으로 처음 인정된 이후로 많은 고인류학자는 우리의 사촌이나 다름없는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이유를 두고 혼란스러워했다. 네안데르탈인 역시 불을 지필 줄 알았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다. 네안데르탈인도 무리 사회에서 서로 협동하며 살았고, 무리 사냥으로 대형 포유류를 제압했으며, 적어도 어느 수준까지는 기호와 예술을 사용했고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33쪽

2장. 들어갈 테니 준비해
침입종은 고유종도 자생종도 아닌 원래 그 지역에 ‘속하지’ 않는 종이다. 따라서 침입종은 해당 지역의 토박이도 아니고, 그곳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지도 않았으며, 그곳에서만 서식한다고도 볼 수 없는 철저한 외래종으로 종종 지역 생태계를 파괴한다. -35~36쪽

막스플랑크 연구소 팀은 현생인류의 게놈에서 추출한 1,004개의 개놈을 조사한 결과, 네안데르탈인 게놈을 포함하는 부분이 현생인류 게놈에 무작위로 흩어져 있지 않고 게놈의 특정 DNA 구역에 물려 있음을 밝혀냈다. 그 구역에는 피부나 손톱, 머리카락과 연관된 단백질인 케라틴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가 풍부했다. -62쪽

네안데르탈인에서 비롯된 모든 유전자의 기능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가장 놀라운 조사 결과는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을 20퍼센트나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 사이에 지금까지 밝혀진 수준 이상으로 교배가 일어났다는 뜻은 아니다. 그보다는 교배 이후 어떤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는 너무 해로운 나머지 자연선택의 힘에 의해 바로 제거되었고, 보다 덜 해로운 놈들은 용케 계속 남아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64쪽

3장. 시간이 관건이다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은 여러 면에서 비슷했다. 둘 다 몸집이 크고 머리를 쓸 줄 알았으며, 큰 먹잇감도 거뜬히 잡는 능숙한 사냥꾼이자 도구 제작자였다. 여럿이 함께 모여 살았고 불을 쓸 줄 알았다.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두 종 모두 언어를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67~68쪽
연대 측정팀이 네안데르탈인의 유해 2구 중에서 더 높은 지점, 즉 지표면에 더 가까운 지층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의 유해를 가지고 오염 물질을 제거한 후 다시 연대를 측정한 결과, 보정 전 방사성 탄소 측정 연대가 BP 3만 9,700+_1,00년, 그리고 부정 후에는 4만 2,960~4만 4,600년 전으로 밝혀져 이 유해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오래된 것임이 드러났다. -83쪽

무스테리안 말기에 관한 자료를 현생인류가 유럽에 도착한 가장 이른 시기와 비교해보면,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가 겹치는 기간인 최대 2,600~5,400년 정도다. 현생인류가 유럽을 거쳐 아시아로 확산하는 데 걸린 기간까지 고려한다면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은 현생인류가 각 지역에 도착한 이후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 셈이다. -85쪽

4장. 침입에 성공한 자는 누구인가
인간은 장기적으로 활동하는 강력한 침입종이다. 침입종 인간의 주요한 특징은 지리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히치하이커’, 즉 다른 종들을 끌고 다니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90쪽

네안데르탈인의 멸종과 현생인류의 생존을 이해하려면 또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원인을 상세히 파악해야 한다. 바로 시간에 따른 과거 지구의 기후변화다. 기후 환경 역시 종의 존망을 좌우하는 커다란 원인이었음이 분명하다. -93쪽

인간의 가까운 친척인 네안데르탈인은 레반트라고 부르는 중동 지역을 포함한 유라시아에 거주했으며 아프리카에는 살지 않았다. 레반트에서 발굴된 선사 유적지에는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이 약 13만 년 전부터 기후가 변하는 패턴에 따라 번갈아가며 해당 지역을 차지한 흔적이 있다. -93~94쪽

시어는 현생인류가 활과 화살, 아틀라틀(투창기) 등 복잡한 발사 무기를 사용한 덕분에 실질적 우위를 점했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했다. … 그러나 발사 무기는 네안데르탈인의 유해나 유적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103쪽

5장. 생존과 멸종을 말하는 두 가설
이전에도 극심한 기후변화가 수없이 찾아왔지만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에 이르게 하지는 못했다. 어째서 이들을 마지막으로 덮친 추위가 수십만 년 동안 성공적으로 삶을 영위해왔던 한 종을 단 번에 쓸어버렸을까? -116쪽

유럽에 침입한 현생인류는 자신들이 진화해온 아프리카의 생태계와 전혀 다른 생태계에 맞닥뜨렸음에도 침입에 성공했다. 기후가 변하고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생인류는 더욱 빨리 적응하고 융통성 있게 행동했을 것이다. -119~120쪽

생태계에서 먹이경쟁은 “먹지 마, 그거 내 과자잖아” 같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건이 아니라, 한 종의 생명현상 전체에 연결된 엄청난 사건이다. -122쪽


6장. 저녁 반찬이 뭐지
현생인류는 식육목이 아닌 영장목에 속한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자르고 으스러뜨리는 강한 이빨이나 힘센 사지, 예민한 감각 능력처럼 일반적인 육식동물에게 보이는 형태상의 특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호모 사피엔스는 영락없는 포식성 동물이다. -128쪽

스티너와 쿤은 유라시아 생태계에서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생존 성공률이 크게 차이난 이유는 네안데르탈인에게는 불안정한 식량 공급을 보완할 수단이 확실히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네안데르탈인의 예비 식량이 현생인류보다 훨씬 제한적이었음을 암시한다. -140쪽

현생인류는 어떤 네안데르탈인 유적지에서도 목격된 적 없는 엄청난 수의 매머드를 죽이고 그 사체를 다양한 용도로 썼다. 다음은 그라베티안 시대였는데, 몇 마리에서 수백 마리나 되는 죽은 매머드가 쌓인 수많은 매머드 무덤이 발굴되었다. 그 무렵 네안데르탈인은 인구가 엄청나게 줄었거나 최악의 경우 이미 멸종했을 것이다. -144~145쪽

7장. 침입이 가져온 결과
포식자의 ‘침입’과 그것이 야기한 연쇄효과를 제대로 연구한 사례를 살펴보자. 이왕이면 우리에게 익숙한 생태계를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바로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이다. -151쪽

새로 유입된 백인 정착민들은 생태계의 침입성 포식자 노릇을 하며 곧바로 최후의 경쟁자인 늑대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152쪽

1995~1996년 캐나다에서 들여온 두 무리의 회색늑대 31마리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방사되었다. 옐로스톤 생태계의 자연 균형을 복원하여 유럽인이 정착하기 이전의 생태계로 되돌리기 위함이었다. -154쪽

기후변화 시기에 유입된 포식자는 평상시에 침입자가 가하는 충격의 몇 배에 달하는 영향을 준다. 따라서 옐로스톤에서 관찰된 것처럼 생태계의 1차소비자(초식동물) 사이에 연쇄효과가 극적으로 퍼질 것이다. 실제로 플라이스토세의 유라시아에 현생인류가 도착한 이후로 포식자 길드에서 엄청난 충돌이 일어났다. 화석 기록에 따르면 동굴사자, 동굴하이에나, 동굴곰, 유럽시미타고양이, 표범, 승냥이 등이 지역적으로 절멸했거나 완전히 멸종했다. -172쪽

8장. 가고 가고 가버렸다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가 동시에 사냥감으로 점찍은 먹이종은 많다. 이런 사실이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을 기후변화 탓으로 돌리는 주장에 재밌는 문제를 제기한다. 기후가 달라지면서 네안데르탈인이 사냥하기에 적합한 서식지가 축소되고 먹잇감이 귀해졌다면, 왜 현생인류의 서식지와 먹이 개체군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174쪽

멜러스와 프렌치는 두 호미닌이 각각 만든 유적지 수와 규모, 석기 도구의 밀도, 유적지에 남겨진 동물 뼈 개수와 식별된 종, 먹잇감의 뼈에서 추정한 고기 무게를 비교했다. … 분석 결과는 놀라웠다. 현생인류가 도착한 이후 유적지 수가 증가하여 조사 지역에서 총 호미닌 개체군이 약 2.3배나 증가했다. -177쪽

달렌의 연구에 따르면 5만 년 전 이후 서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이 부분적으로 멸종되거나 개체군 병목현상을 겪은 뒤 살아남은 소수의 무리가 유럽 일부 지역에서 다시 개체군을 형성해 현생인류가 도착한 약 4만 5,000년 전까지 남아 있었던 것으로 해석했다. -184쪽

9장. 저녁 식사에 누가 또 올까
네안데르탈인의 다부진 근육질 몸매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했음을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추운 기후에서 젖을 먹여야 하는 네안데르탈인 여성이 처한 조건이 가장 열악했다. -194쪽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가 당면한 문제는 단순히 다른 호미닌의 존재나 기후변화가 아니었다. 그들이 마주한 심각한 문제는 바로 플라이스토세 시대에 유라시아에 존재한 대형 육식동물 길드였다. -199쪽

현생인류는 집단으로 행동하는 동시에 원거리 투척 무기를 소유함으로써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