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출판사
도서정보
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
마리아 버밍엄
2018. 02. 20
12,000원
규격외 변형 / 52페이지
9791156751588

푸른숲 생각 나무 11권. 생체 인식이란 무엇이고, 생체 인식의 종류와 장단점, 수집 방법, 활용 분야 등 생체 인식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상용화된 다양한 생체 인식 기술을 소개하고, 아이디어 단계에 있거나 연구 중인 기술을 통해 생체 인식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생체 인식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사생활 침해와 정보 유출 등 생체 인식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은 지문, 얼굴, 홍채와 망막, 체취, 음성, 서명, 손 모양, 정맥 등 대표적인 생체 인식 기술을 소개하며 각각의 수집 방법, 활용 사례, 문제점을 살펴본다. 유형과 수집 과정의 난이도, 보안 강도 등의 중요한 내용은 표로 정리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손끝의 땀구멍, 손날의 주름, 귓바퀴, 혀와 입술의 모양 등 아직 아이디어에 불과한 기술도 있지만 생체 인식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앞으로 생체 인식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특징을 찾아내고 오류 확률을 줄여 적합한 분야에 활용하는 일이다. 생체 인식 기술에 대해 알아 갈수록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며, 우리가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저자 : 마리아 버밍엄
어린이 책 작가예요. 어린이 교양 잡지 《아울 매거진》과 어린이 과학 탐구 잡지 《치카디 매거진》에 오랫동안 기사를 실었고, 《음악 맛이 나》, 《신기한 스포츠》, 《불멸 입문서 : 연금술에서 아바타까지》를 직접 썼어요. 그런데 마리아는 자신을 증명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면, 주저 없이 증명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고르겠다고 해요.

역자 : 김선영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식품 영양학과 실용 영어를 공부했어요. 영어 문장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요모조모 바꿔 보며 즐거워하다가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했어요. 옮긴 책으로 《나를 찾아 줘!》, 《모른 척해 줄래?》, 《휴대폰의 눈물》,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외 여러 권이 있어요.

그림 : 이안 터너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캐나다 셰리든 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고, 《코티지 라이프》, 《리더스 다이제스트》, 《토론토 라이프》, 《아울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렸어요. 《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는 이안이 처음으로 작업한 어린이 책이랍니다.

여는 말_ 사람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4
나를 증명하라고요? 6

손가락만 까닥,
지문 인식 8

척 보면 알아,
얼굴 인식 12

내 눈을 바라봐,
홍채 인식과 망막 인식 16

다 같이 생각해 보기_ 생체 인식은 좋기만 할까? 20

이게 무슨 냄새야?
체취 인식 22

열려라, 뚝딱!
음성 인식 26

다 같이 생각해 보기_ 생체 인식 기술은 지금도 전진하고 있어요! 30

악필도 끄떡없어,
서명 인식 32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
손 모양 인식 36

내 몸속의 지도,
정맥 인식 40

다 같이 생각해 보기_ 생체 인식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요 42

맺음말_ 우리 몸엔 아직 비밀이 많아요 44

◀ 작은 점도 놓치지 않아!
지문의 선 모양은 사람마다 달라요. 중간에 끊기기도 하고, 두 개의 선이 만나는 위치나 모양이 저마다 다르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문은 개인 고유의 특성이 되는 거예요. 지문 인식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문의 특징을 분석해서 서로 일치하는지를 알아내요. _8-9쪽

◀ 정보 유출은 끔찍해!
사생활 문제 외에도 생체 정보가 너무 쉽게 노출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상당히 많아요.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를 누군가 해킹해서 나쁜 용도로 쓸까 봐 두렵기도 하고요. 비밀번호는 바꾸면 되고 운전면허증은 또 발급받으면 되지만, 지문을 손가락에 다시 새기거나 눈알에 망막을 바꿔 낄 수는 없잖아요! _20-21쪽

◀ 꼼짝 마, 냄새 맡았어!
체취 인식 시스템을 이용하면 특정한 장소에서 떠난 지 며칠이 지난 뒤에도 그 사람의 냄새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이 정보를 이용해 실종자를 찾기가 한결 쉬워질 거예요. 그리고 범죄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의 신원을 재빨리 밝혀낼 수도 있겠죠? _24-25쪽

◀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
서명의 주인이 누구인지 판단할 때 무엇을 봐야 할까요? 글씨의 모양을 보겠다고요? 사실 글씨의 모양은 일부일 뿐, 서명을 하는 방식이 더 중요해요. 서명 인식 시스템은 서명을 하는 동안에 드러나는 특징을 꼼꼼하게 분석해요. 쓰는 속도와 속도의 변화, 글자 사이의 간격, 글자가 쏠리는 방향, 펜이 들리는 횟수, 누르는 압력 등에 주목하죠. 그러니까 서명 인식에서는 어떻게 쓰느냐가 열쇠예요. _32-33쪽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