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출판사
도서정보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오시마 노부요리
2020. 06. 12
13,500원
180/ 페이지
9791156758235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일본 최고의 심리 카운슬러가 전하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비법!

모두에게 잘해주고도 도리어 욕먹는 상황이 빈번히 생기는 이유는 뭘까? 이는 상대를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근본적인 착각에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에게 특별히 잘해주지 않고도 얼마든지 좋은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좋은 사람’을 그만두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도 모르는 새 ‘좋은 사람’이 되는 진짜 이유를 파악해야만 한다. ‘좋은 사람’들은 어째서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은 잘 헤아린다고 여기는 걸까? 이 책은 불쌍한 사람을 보면 안 돕고는 못 배기는 타인중심적인 사람을 위해 쓰였다.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심리상담사 오시마 노부요리의 최신간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에는 ‘항상성’ ‘만능감’ ‘자기긍정감’ ‘쾌/불쾌 스위치’ 등 저자가 25년간 8만 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연구한 ‘자기중심 심리학’의 핵심 키워드가 모두 집약되어 있다. 1장에서 3장까지 ‘좋은 사람’이 오히려 좋은 관계를 망치는 원인을 분석하고, 4장부터 6장까지 ‘좋은 사람’을 벗어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도 모르게 ‘좋은 사람’이 되는 진짜 이유와 벗어날 수 있는 간단한 요령만 파악하면 누구나 ‘좋은 사람’을 그만두고 가뿐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좋은 관계를 망치는 ‘좋은 사람의 역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순간 상대는 ‘나쁜 사람’이 됩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사실은 반대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연스레 관계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항상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누군가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가 나쁜 사람이 되어 관계의 균형을 맞춘다. 좋은 사람이 될수록 주위에 나쁜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여기서 ‘좋은 사람의 역설’이 성립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깨달아도 스스로 좋은 사람을 그만두기란 쉽지 않다. 어릴 적부터 쌓여온 트라우마가 좋은 사람을 그만두지 못하도록 무의식적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상담만으로 이러한 무의식적 기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방치하며 고통을 키우고 있다. 왜 아무도 자신의 선의를 알아주지 않는지 서운해하면서도 나쁜 사람보다는 낫다며 합리화를 거듭하다 보면 결국 ‘좋은 사람의 늪’에 빠지게 된다. 지난 25년간 8만 명이 넘는 사람을 바로 이 ‘좋은 사람의 늪’에서 탈출시켜온 오시마 노부요리는 더 많은 사람이 고통스러운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를 집필했다. 잘해주고 욕먹는 모두가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상담 예시와 솔루션을 통해 상담자와 마찬가지로 손쉽게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가뿐한 마음으로 사는 인생의 즐거움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_들어가며 중에서)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에는 ‘항상성’ ‘만능감’ ‘자기긍정감’ ‘쾌/불쾌 스위치’ 등 오시마 노부요리가 그간 여러 책에서 따로따로 소개해온 ‘자기중심 심리학’의 핵심 요소가 총망라되어 있다. 자기 안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기존의 카운슬링과 달리, 저자는 타인의 나쁜 감정을 차단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한 가장 우선적인 과제가 바로 좋은 사람을 그만두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순간 관계 내 항상성이 작용해 타인이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1장부터 3장에는 저도 모르게 ‘좋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원인이 정리되어 있다. ‘좋은 사람’은 대개 어릴 적에 부모의 고통을 보고 자란 사람들이다. 자신이 부모의 고통을 줄여주지 않는다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며 자란 것이다. 그래서 불쌍한 사람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위기감을 느껴 도움 주기를 참지 못한다. 급기야 도움을 주지 못하면 자책에 빠지고 만다. 자신이 고통을 덜어주지 않으면 상대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불안함이 멀쩡한 상대마저 불쌍한 사람처럼 여기도록 만드는 데 있다. 그럼에도 좋은 사람은 그저 자신이 타인의 깊은 속내를 잘 읽는다고 착각한다. 저자는 이를 오만한 ‘만능감’이라 지적한다. 자신의 쾌/불쾌도 제대로 모르면서 타인의 쾌/불쾌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 것이다. 상대는 의외로 아무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설령 문제가 있다고 한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깨닫지 못하는 건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움받을까 봐 두렵나요? 남을 위해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가요?
모두 다 지나친 생각입니다.
좋은 사람이 아니어도 결코 미움받지 않습니다.


오시마 노부요리는 4장부터 6장에 걸쳐 이러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모든 솔루션이 실제 성공적인 상담 예시와 함께 제시되어 있어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기계처럼 남의 감정에만 맞추고 제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이 글을 보니 정신 차리게 되네요…….” 등 이미 네이버 선 연재 당시 ‘잘해주고 욕먹어본’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를 통해 ‘좋은 사람의 늪’에서 빠져나와 인간관계에 치이지 않는 자유로운 인생을 누려보자.

오시마 노부요리 (Nobuyori Oshima,おおしま のぶより,大嶋 信賴)
 
미국 애즈버리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 정신의학 종합연구소에서 의존증을 연구했다. 현재는 심리상담 클리닉 ㈜인사이트 카운슬링을 설립해 마음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8만 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으며, 사람의 마음과 치유를 주제로 집필한 30여 권의 저서는 일본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직장인들이 겪는 인간관계 문제를 개선시키는 심리상담사로 유명하다. 오늘도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삶과 세상을 위해 치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는 저자가 그간 연구해온 ‘자기중심 심리학’의 핵심을 정리한 저서다. 자기 안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기존의 카운슬링과 달리, 저자는 타인의 나쁜 감정을 차단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상의 중심을 자신에게로 이끌어오면 나쁜 사람은 자연히 멀어져 힘든 인간관계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저서로는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짜증나는 인간이 내 옆에서 사라지는 책』 『자기긍정감이 낮은 당신을 곧바로 바꾸는 방법』 등이 있다.

들어가며
계속해서 보람 없는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1장 ― 좋은 사람이 될수록 미움받는 세상
당신을 고민하게 만드는 인간관계의 항상성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는 나쁜 사람이 된다
잘되라고 한 일이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이유
상대를 바꿀 수 있다는 만능감
좋은 사람은 부모에게 물려받는다

2장 ― 쾌/불쾌 스위치를 사용한다
쾌/불쾌 스위치는 잘 작동하고 있나요?
거절하지 않으면 상대는 내 기분을 알 수 없다
상대 중심으로 움직이면 쾌/불쾌 스위치가 오류를 일으킨다
상대의 쾌/불쾌 스위치에 맞추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좋은 사람은 친절함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다
부모의 쾌/불쾌 스위치에서 벗어나자
행복해지려면 자신을 중심에 두자

3장 ― 자기긍정감을 떨어뜨리는 만능감을 버린다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나요?
“불쌍해”는 주의해야 할 표현
좋은 사람에 머무르면 자기긍정감은 자라지 않는다
좋은 사람이 되어 구하고 싶은 사람은 과거의 자신이다
만능감을 제어하려고 하지 않는다
만능감은 허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상대의 기분은 조금도 상상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을 그만둔다고 버림받지 않는다

4장 ― 과거에 얽매이는 죄책감을 없앤다
내 탓은 사막의 신기루와 같다
죄책감을 틈타 타인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일부러 타인의 노력에 편승한다
부모에게 좋은 사람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이미 친절한 당신에게 웃는 얼굴은 필요 없다
부탁을 거절하고 자책하지 않는다
모든 ‘척’을 그만두면 신뢰를 얻는다

5장 ― 세상의 중심을 자신에게 둔다
세계는 나를 위해 존재한다
자기중심적 사고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실수는 인정해도 반성은 하지 않는다
자신을 ‘빛나는 별’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한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돕는 대신 지켜봐준다
자신을 위한 시간을 늘린다

6장 ― 미움받을 용기를 기르는 법
자기중심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질투를 가장 많이 받는다
발바닥의 감각으로 질투를 이겨낸다
자신의 인력을 키워 싫은 사람을 멀리한다
싫어하는 기색이 태도에 드러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남을 향한 질투는 만능감을 일깨운다
억누르던 감정을 해방시킨다
두려워서 하지 못하던 일들을 해본다
강박적으로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당신에게

미움받을까 봐 두렵나요? 남을 위해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가요? 모두 다 지나친 생각입니다. 그러지 않더라도 당신은 이미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사람입니다.
--- p.8, 「계속해서 보람 없는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중에서

좋은 사람은 상대방의 행동을 가능한 한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무엇이든 선의로 받아들이기에, 상대방도 자신처럼 나를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방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스레 반대편에 서서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될수록 상대방은 의도를 알면서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정반대의 태도를 취해 좋은 사람을 괴롭힙니다. 자신의 선의를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란다면 도리어 고통받기 쉽습니다.
--- p.23,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는 나쁜 사람이 된다」 중에서

쾌/불쾌 스위치가 없는 존재는 기계나 다름없습니다. 복사기가 지정한 수만큼 복사했다고 해서 감사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복사기에게 감사해도 기쁨이라는 감정이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 역시 평소에 상대방의 쾌/불쾌 스위치를 생각해서 행동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고마워하더라도 진정한 기쁨을 되돌려주지 못합니다. 점점 기계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되고, 남을 도와주는 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립니다. 누구는 일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자신은 최선을 다해도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게 됩니다.
--- p.47, 「거절하지 않으면 상대는 내 기분을 알 수 없다」 중에서

상대방이 기분 나쁜 듯한 표정을 지어도 진짜로 기분이 나쁜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니 멋대로 그 사람의 기분을 추측하지 않도록 합시다. 어째서 좋은 사람은 자신의 쾌/불쾌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의 쾌/불쾌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다른 사람의 감정보다 자신의 쾌/불쾌 스위치에 먼저 주목합시다. 남의 감정만 신경 쓰고 추측하던 때는 매사 복잡하게 생각했지만, 곧 아무 생각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토록 많았던 고민들도 점점 사라지고 자신만의 시간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 p.52, 「상대 중심으로 움직이면 쾌/불쾌 스위치가 오류를 일으킨다」 중에서

‘친절함’은 곧장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힘을 진심으로 믿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 p.56, 「좋은 사람은 친절함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다」 중에서

만능감에서 해방되면 인간의 본질이 보이고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없어집니다. 사람은 모두 같은 처지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집착에서 해방되어 자신의 쾌/불쾌 스위치를 중심으로 살아보면, 모두 자신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껏 사람들 사이에서 겉돌던 느낌도 사라집니다. 모두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며, 마음이 놓이고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답게 살아갈수록 더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그 기쁨을 곱씹으며 좋은 사람에서 벗어나 점차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p.62, 「부모의 쾌/불쾌 스위치에서 벗어나자」 중에서

이처럼 좋은 사람이 앞에 나서는 이유는 자신 외에는 나설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은 자신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 p.70,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나요?」 중에서

좋은 사람이 주변 사람의 기분을 신경 쓰는 건 분명 자신이 주변 사람의 기분을 제어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은 그 사람의 것이므로 타인이 제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누가 무엇을 느끼든 자신이 관여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하면 결국 마음이 동하여 자신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만능감을 느끼고 맙니다.
--- p.84, 「만능감을 제어하려고 하지 않는다」 중에서

명심하세요. 좋은 사람을 그만둔다고 해서 누구에게도 버림받지 않습니다.
--- p.99, 「좋은 사람을 그만둔다고 버림받지 않는다」 중에서

자신을 세계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남을 위해 살던 삶이 자신의 발목을 얼마나 붙잡고 있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이제 그 족쇄에서 벗어납시다. 자신이 행복해지면 주위 사람도 영향을 받아 각자 자신을 위해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인생에 깊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며 다 함께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 p.136, 「자기중심적 사고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중에서

좋은 사람은 누구의 불행도 바라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행복이란 좋은 사람이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사람이 자신을 중심에 두고 살아갈 때 자연스레 찾아오는 것입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고 자신을 행복하게 할 때 흐름이 바뀌어 모두가 행복의 길을 걷게 됩니다.
--- p.177, 「강박적으로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당신에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