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출판사
도서정보
정세현, 정청래와 함께 평양 갑시다
정세현|황재옥|정청래
2018. 12. 03
16,500원
364
9791156757719

평화는 어떻게 돈이 되고 삶이 되고 비전이 될 수 있을까?

여행자를 위한 재미와 사업가를 위한 정보와

평화시대의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종합안내서


북쪽 바다에서도 꽃게 마음껏 잡는 거죠.”

서로 확성기 끄니까 참 좋아.”

당연히 취업 기회도 더 많아지겠죠?”

기차타고 유럽까지 쭉 갑니다.”

-통일부 제작 동영상, 당신에게 평화는 무엇입니까?중에서

 

평창올림픽 공동입장, 두 번의 평양 공연,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합의, 텔레비전에 비친 활기찬 평양의 모습 등을 뉴스로 접하면서 공허한 외침이었던 평화가 우리의 일상으로 한 발짝 다가온 듯하다. 2018CBS 노컷뉴스는 광화문에서 시민들에게 평화로운 한반도, 남북정상에게 바라는 점을 물었는데, 평양 관광하고 싶다, 옥류관 냉면 먹고 싶다, 북한에 미용실 열고 싶다 등 소박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평화란 이토록 소박하고, 삶과 직결된 것이다.

하지만 평화가 일상이 된다는 말은 여전히 생소하다. 뉴스는 많지만 정보가 적은 탓이다. ‘평양은 가볼만 할까? 북한과 제도가 다른데 사업을 할 수 있을까? 북한 사람을 만나면 어색하지 않을까? 북한을 믿을 수 있을까? 미국이 반대하면 결국 통일 못 하는 것 아닐까?’ 등 궁금한 점을 속 시원하게 답해줄 안내서가 필요하다.

정세현·정청래와 함께 평양 갑시다평화로운 한반도에서 신나고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와 평화시대의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종합안내서. 한반도 문제 전문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외교안보전문가 황재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정책위원장, 남북통일의 꿈을 안고 정치를 시작한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함께 썼다.

한반도 문제를 40년 넘게 연구하며, 남과 북이 만나는 치열한 현장에서 정책을 만들고 갈등을 조정해온 정세현 전 장관은 이 책에서 한반도 안팎으로 흔들리는 정세 속에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 ‘내 나라의 이익남의 나라 이익을 구분하는 균형 잡힌 시각, ‘평화를 원하는 세력평화를 원하지 않는 세력을 알아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은 북한 사회와 남북관계를 연구해온 학자로, 다수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북관계를 쉽게 해설하는 외교안보전문가다. 그는 이 책에서 통일이 주는 이익과 경제협력이 주는 이익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그것이 어떻게 평화로 이어지는지 전망했다.

남북한 통일로 전쟁 공포, 이념 논쟁 없이 함께 잘 사는 나라, 통일 대한민국을 꿈꿔온 정청래 전 의원은 독자에게 평화가 돈이 되고 삶이 되고 비전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은 최근에 나온 북한 관련 책 중에서 가장 현장감이 돋보이는 책이다. 정 전 의원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지난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향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에 여행 가고 싶은 사람, 사업하고 싶은 사람, 교류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최신 정보를 담기 위해 정청래 전 의원은 최근 탈북한 새터민, 평양에 치맥 붐을 일으킨 락원식당을 운영한 최원호 대표, 남북경제협력협회 정숙경 운영지원실장, 평양에서 워킹맘으로 살던 김련희 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김창수 사무처장등을 인터뷰해 현장의 경험과 전문가적 통찰을 생생하게 전한다.

지금까지 한반도 정세와 통일 문제를 다룬 책들은 많았지만, 통일이 되면 나에게 어떤 이익이 올지, 평화의 한반도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실용적인 정보와 전문가의 지식을 총망라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의 특장점은 다음 세 가지다.

 

북한에 가보고 싶거나 북한과 일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

통일이 되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 나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전망을 담은 책

평화시대를 위해 헤쳐 나가야 할 장애를 진단하고 전문가의 비전을 담은 책

 

정세현

한반도 문제 전문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일원에서 공산권연구관·대화운영부장으로 일한 후 청와대 통일비서관, 3·4대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통일부 차관, 국가정보원 원장 통일특별보좌역, 29·30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평화협력원·한반도평화포럼·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동해북부선연결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택동의 국제정치사상,정세현의 외교토크, 정세현의 통일토크, 정세현의 정세토크, 담대한 여정, 한반도 특강(공저)이 있다.

 

황재옥

외교안보전문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북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이오와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객원연구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총리실 납북자 피해보상위원회 위원, 원광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위원회 위원·한반도 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북한 인권 문제의 원인과 해법, 국경을 걷다, 옮긴 책으로 북한의 기아가 있다. 한겨레세상 읽기칼럼을 연재 중이다.

 

정청래

정치인.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7·19대 국회의원, 2015~2016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19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17차례 우수 의원으로 선정(국회 사무처, 시민단체, 정당 선정)되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평당원이다. 판도라(MBN),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MBC), 사사건건(KBS) 등에 고정 패널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사람만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든다, 정청래와 함께 유쾌한 정치여행, 거침없이 정청래, 국회의원 사용법이 있다.  

1부. 가보자
1장. 평양 1박2일_최근 탈북한 새터민 K 

첫 평양 
평양의 자랑거리, 3대혁명전시관부터 려명거리까지
대성구역, 고구려 역사 속으로 
개선문부터 북새거리까지, 평양의 랜드마크와 번화가 
정치 중심지 종로부터 대동강변까지 
평양에서 가장 성공한 수제맥주
놀 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능라도와 광복거리
평양의 밤 

2장.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까지_남북통일의 꿈을 안고 정치를 시작한 정청래
세계 최장 거리 시베리아 횡단철도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모스크바에는 모스크바역이 없다
첫 번째 정차역 하바롭스크
호모사피엔스의 기발한 적응력
백범 김구 선생도 이 기차를 탔을까
울란우데역을 지나 바이칼호로
서쪽 러시아의 두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드디어 베를린에 도착하다
서로 이름을 불러주자 

2부. 해보자
3장. 평양에 ‘치맥’ 붐을 일으킨 평양 락원식당_서울 맛대로촌닭 대표 최원호 

시장조사부터 계약서 쓰기까지 
운영은 남한식, 표현은 북한식 
남한에서 통하면 북한에서도 통한다 
넥타이와 우황청심환 사이에 오가는 뭉클함 

4장. 남북경제협력을 이끈 천 개의 기업_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협회 운영지원실장 정숙경 
남북경제협력의 초석을 다진 사람들 
‘북한’이란 낯선 말: 북한과 도대체 무슨 일을 한다는 걸까? 
북한에게 받은 5만 평의 토지이용증 
말 한마디, 맥주 한잔으로 어색함을 풀다 
‘도와주자’를 넘어 ‘같이 하자’로 
성공 사례 1. 예닮한복 평양 공장 
성공 사례 2. 북한의 국보 ‘강서약수’의 한국 진출 
성공 사례 3. 금강산 최초의 푸드트럭 황금마차
지금, 때가 왔다 

3부. 만나보자 
5장. 평양 사람들이 사는 법_평양에서 살다 대구에 살고 있는 김련희 

계획도시 평양의 계획경제 
북쪽의 주거: 평수가 아닌 방수로 말한다 
평양의 특권층: 급수가 중요하다 
우리 동네 노인은 우리가 책임진다 
재능과 능력에 따른 직업 선택 
퇴근길 ‘밥공장’에서 저녁 한 끼 
집에서 해먹는 순대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남북 술의 온도 차이 
평양의 일요일 
다름이 불편하지 않다 

6장. 만나면 길이 보인다_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김창수
옥류관에는 물냉면도 비빔냉면도 없다 
당 중심 국가 북한 
‘격’ 논쟁하다가 불발된 회담 
정치 문제에 화내고 헤어질 때 눈물짓고
합의문 문구에도 긴장이 흐른다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신중하게
상대방 입장 헤아리기: 이 시국에 밥이라니요 
2018년 문화교류: 마음을 확인하다 
남과 북의 여성관 차이 
평양 시내에서 삐끼를 만나다 
선민후관일까, 선관후민일까?

4부. 알아보자 
한반도 문제 전문가·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외교안보전문가·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황재옥 

7장. 인구 7천500만 명의 힘
인구수는 곧 경제력이다
통일편익: G7 갈 수 있다. 
통일편익: 국가 발전의 3요소를 다 갖출 수 있다.
일본은 왜 우리보다 먼저 통일비용을 계산했을까 
통일비용 팩트체크1. 경제학자들이 계산한 결과는?
통일비용 팩트체크2. 서독보다 덜 쓸 수 있다 
분단비용과 통일이 주는 이익
인구, 관광, 지하자원, 물류가 함께 성장한다 
경제협력이 평화를 가져온다 

8장. 통일을 밀어내는 원심력
열쇠는 미국이 쥐고 있다.
독일은 구심력을 키워 원심력을 하나씩 밀어냈다 
원심력1. 미국 
원심력2. 중국
원심력3. 일본

9장. 북한, 믿을 수 있을까
비핵화 카드로 시간을 벌면서 딴짓한다고?
북한은 이미 시장경제를 시작했다
북한은 달라져야만 했다
오해는 풀자
북한은 만만치 않다

10장. 통일의 구심력
더 강한 구심력이 필요하다
돈이 가면 마음이 움직인다
교류협력은 이념 아닌 비전이다
이념 차이는 생각보다 빨리 없어진다 
〈로동신문〉 기자와 〈조선일보〉 기자
경제지원이 평화로 돌아온다 

11장. 우리, 지금부터, 할 일이, 있다.
완전히 잊을 수 없다
‘당연히 통일해야 한다’와 ‘따로 사는 게 낫다’
통일, 굉장히 오래 걸리는 일이다 
2등 국민, 3등 국민이 없어야 진짜 잘 살 수 있다.

닫는 말 
우연히 만났지만 운명이 되었다_정세현
멀지만 함께 가야 할 길_황재옥 
어머니가 꿈꾸던 세상을 향해_정청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