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세튀메르 (지은이)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르 몽드》 《엘리펀트 주니어》 등 유수의 언론사와 협업해 기사를 쓰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경제를 바탕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걸 좋아한다.
로디 페로탱 (그린이)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리옹의 에밀 콜 미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한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강의도 하고 있다.
P. 13 경제, 미래에 질문을 던지다
경제 활동에서 비롯된 오늘날의 중요한 쟁점들을 이해한다는 건, 미래에 대해 좋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우리 모두 스스로의 역할을 깨닫고 책임 있는 시민이 될 기회이기도 하다. 이것이야말로 이 책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핵심 주제이다! 지금부터 미래의 내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 보면서, 우리가 함께 만들고 싶은 사회에 대 상상해 보도록 하자.
P. 54 주체적인 소비, 또는 책임 있는 소비
우리가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행동이 사회에 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과자만 산다든가, 겨울에는 딸기를 사지 않는다든가 하는 행위 하나하나가 대통령 선거에서 행사하는 투표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혹은 한 번쯤 행동에 옮긴 적이 있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주체적 소비자 또는 책임 있는 소비자라는 사실을 이미 깨닫고 있는 셈이다.
P. 95 환경을 생각하다, 녹색 금융
전통적으로 금융 업계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따위는 개의치 않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 무조건 투자하곤 했다. 그렇지만 ‘녹색 금융’은 인간의 경제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오히려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데 신경을 쓴다. 예를 들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화력 발전소 건설에 대출을 해 주지 않겠다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바로 대표적인 녹색 금융이다.